동원산업, 수산물 수출 2억불 달성…수출공로탑 수상
동원산업, 수산물 수출 2억불 달성…수출공로탑 수상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8-12-21 10:10
  • 승인 2018.12.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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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동원산업이 올해 수산물 수출액 2억 달러를 달성했다. 동원산업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2018 수산물 수출유공 및 수출브랜드대전 포상식에서 2억 달러 수출 달성에 대한 수출공로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총 2억1824만 달러(한화 약 2455억원)의 수산물을 수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규모다.

동원산업은 “선망선단 현대화를 통한 어획경쟁력 강화가 수출 실적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은 한아라호, 테라카호 등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고부가가치 참치 생산이 가능한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해 출항시킨 바 있. 오는 2019년에도 추가 두 척의 최신형 선망선이 새롭게 건조돼 출항할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시작해 세계에서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수산업계의 글로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업계 리더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원양강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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