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업-농가, 농산물 소비확대 공동 추진 합의
경기도-기업-농가, 농산물 소비확대 공동 추진 합의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8-12-20 11:38
  • 승인 2018.12.2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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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동원홈푸드-남진농산, 도-(주)명성에프엠씨-(주)자연가득 3자간 상생협력 MOU 체결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광역자치단체와 농산물 생산자, 식품 가공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맺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동원홈푸드-남진농산 영농법인, 경기도-(주)명성에프엠씨-농업법인 자연가득 등은 오는 21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3자 간 상생협약을 맺고 농·특산물 생산과 가공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 농산물 사용량 증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일정한 수준의 품질 유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여건 조성, 안정적 물량확보를 위한 지속거래 확대, 경기도 생산농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경기도 농산물 인증 문구 포장재 지원, 경기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한 안정성 검사 진행, 로컬푸드 사용 사업장 홍보 및 직거래 코너 운영, 동반 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기타 공동 관심사항 등 8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및 지원한다.

협약이 맺어져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고, 기업은 신뢰와 함께 이미지 제고를,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등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게 된다.

정상균 경기도 농정행양국장은 “경기도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물론, G마크 등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생산자 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상생협력이 이루어지면 기업의 매출과 농가소득이 늘어나 궁극적으로 경기도 전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농업 생산단체와 기업 간 연계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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