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원준, 향년 55세 '심장마비'로 별세
'8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원준, 향년 55세 '심장마비'로 별세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2-20 11:11
  • 승인 2018.12.2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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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고양시 원당 장례식장 발인
'납자루떼'(1986) 주인공 '깔눈'으로 이름 알려
'고교얄개'(1976)'ㆍ'영웅들의 날개짓'(1993)ㆍ'담다디'(1989) 등 출연
故 원준, 영화 '담다디' [뉴시스]
故 원준, 영화 '담다디'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8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원준이 18일 오후 4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의 나이 향년 55세다.

19일 그의 사망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준의 아내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남의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고 밝혔다.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며 "요즘 과로한 데다가 몸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원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고교얄개'(1976) 등 영화 얄개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방송가에 진출했다. 영화 '납자루떼'(1986)에서 주인공 '깔눈'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영웅들의 날개짓'(1993) '담다디'(1989)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KBS 2TV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1990)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지인들과 작별했다. 20일 오전 발인했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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