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유치원 3법’ 바른미래당과 패스트트랙 가능성 언급
홍영표, ‘유치원 3법’ 바른미래당과 패스트트랙 가능성 언급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12-20 09:24
  • 승인 2018.12.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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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이른바 '유치원3'을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정기국회 때처럼 법안처리를 지연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열린 자세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논의 속도를 더 내야 한다""꼭 처리해야할 입법 과제는 유치원3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이다"고 했다.

이어 "유치원 3법은 오늘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오늘 합의가 안 되면 27일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한국당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치원3법 논의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유치원3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지정된 날로부터 330일 이후 본회의에 자동 상정 된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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