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앱 반대 김해 택시업계 동참
카카오 카풀앱 반대 김해 택시업계 동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2-19 16:59
  • 승인 2018.12.1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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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새벽부터 24시간 운행 중단
- 김해시, 주요 노선버스·경전철 연장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카카오 카풀앱 반대 택시 운행 중단에 지역 택시업계도 동참하기로 결정해 시민 불편이 우련된다고 밝혔다.

운행 중단은 20일 새벽 4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로 시는 이 기간 7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경전철 야간 막차시간도 15분 간격으로 4회 연장해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버스전광판, 시 홈페이지, 택시승각장 등에서 택시 운행 중단을 안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해지역 택시는 현재 법인 6개 업체 379대, 개인 1135대로 전체 1514대가 운행 중이다.

전국 불법 카풀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국회의사당에서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유상으로 운송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한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10월 18일에 이어 지난달 22일에도 카카오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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