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궁 꿈나무 서울서 실력 겨룬다
세계 양궁 꿈나무 서울서 실력 겨룬다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12-19 10:16
  • 승인 2018.12.1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궁 김우진 <뉴시스>
양궁 김우진 <뉴시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세계 양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ETEC 전시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온 청소년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실내 양궁대회로 치러진다.

21일 만 17세 이하 국제 청소년 선수들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서울 문화탐방, 23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은 KBS에서 생중계된다.

이 밖에 서울시 양궁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와 서울시청 양궁팀(계동현·김태양·김재형)을 비롯한 오진혁·구본찬·장혜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참가하는 '서울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장영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실내양궁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양궁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를 계기로 양궁 종목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