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등 16곳에 구축...12월말 공사 완료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남구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무등시장 내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1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무등시장 화재예방 CCTV 설치 공사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화재 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무등시장 상인들도 남구청에 시장 내 화재 취약지 및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공사에는 총 89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무등시장 통행로 주변으로 화재 및 범죄예방 CCTV 16대가 설치된다.
또, 화재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도 함께 실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다수 전통시장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게 됐다” 며 “안전 인프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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