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7일 오후 4시 달서구 본동 소재 학산공원 삼거리에서 주민 및 초청 내빈 등 100여명과 함께 학산공원 삼거리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학산공원은 나즈막한 산지형 공원으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에서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공원이다.
또한, 학산공원 삼거리는 관문도로이나 그동안 어둡고 침체된 분위기로 도심 미관이 불량했으나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하고 공원 진입부 경관 개선을 위해 학산공원 삼거리 경관시설물 설치공사를 실시했다.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8월 착공, 이달 11일에 준공했으며, 한 쌍의 학 조형물(10m×8m), 바닥분수(17.5m×6m)를 설치했으며, 화강석 판석포장 및 소나무 등을 식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학 조형물이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달서구의 지나 온 30년과 미래 30년을 한 쌍의 학 형상에 담아 구민의 화합과 미래발전상을 상징하였으며, 힘차게 웅비하는 달서의 희망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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