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워너원 프로젝트가 종료된다.
18일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하고 2019년 1월에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2018년 6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서 4팀의 유닛을 결성해 새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지난 11월 19일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초동 판매량 43만8000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마지막 공식 스케쥴이 될 1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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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