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출연한 이재수 사령관 변호인
"찌라시, 고인 도와주는 것 아니다”
"찌라시, 고인 도와주는 것 아니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고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을 변호했던 석동현 변호사가 ‘미공개 수첩’에 대해 가짜라고 말했다.
석동현 변호사는 17일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에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 박종진 진행자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거론하며 이 전 사령관의 일기장 얘기를 꺼내자 석 변호사는 “그건 정말 가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 변호사는 “어제 그제 몇 군데서 나에게 확인이 들어왔다”라며 “(미공개 수첩은) 기초적 사실 몇 가지를 가지고 소위 소설 같은걸 (만들었다.) 찌라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석 변호사는 “(그건) 고인의 억울함을 안타까움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사이 일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유포된 ‘이재수 전 사령관의 미공개수첩’이라는 찌라시에는 이 전 사령관이 검찰에서 수갑을 찼던 감정과 함께 윤석렬 지검장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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