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4월 30일 당진공장의 본격 상업생산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지리산을 찾아 명품 후판 생산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산행은 5월 12일 당진공장의 본격 상업생산 돌입에 앞서 임직원들과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다. 장 회장은 이날 “위기에도 임직원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난해 세계 최고의 자랑스러운 당진 후판 공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산을 오르는 마음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고 당진 후판 공장에서 철강 종가의 자존심을 건 명품 후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신규 당진 후판 공장 상업생산 돌입, 브라질 제철소 건립 등을 앞두고 ‘성장을 위한 힘찬 도약’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후판을 만들기 시작한 동국제강은 지난해 당진에 연산 150만 톤 생산능력의 고급 후판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3월부터 국내외 고객들에게 조선용 후판 공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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