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유 미소금융 중앙재단 이사장은 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방문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약 120여개의 점포와 20여 개의 노점상으로 이뤄진 소규모 시장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시장 중 하나다.
이날 김승유 이사장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 회장과의 면담을 한 후 시장 상인들과 현장상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자활의지가 있지만 저신용·저소득 상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자금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가 운영에 대한 조언, 현장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세 상가 및 좌판 상인, 노점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소금융 중앙재단은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의 일환으로 공릉동 도깨비 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상인회를 통해 최고 500만 원(4.5%이내, 1년 이내)까지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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