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마케팅 전문기업 ‘마이트로노스’
홈페이지 마케팅 전문기업 ‘마이트로노스’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0-05-11 10:55
  • 승인 2010.05.11 10:55
  • 호수 837
  • 2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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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아나운서가 기업 소개하는 ‘홈페이지 마케팅’이 뜬다

홈페이지 아나운서 등장…이미지 효과 증대 ‘톡톡’‘완벽한 기업 홍보’로 정평…아나운서 대거 영입

‘소통경영’이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블로거를 통해 두산 박용만 회장은 트위터,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소모임을 통해 임직원간의 소통 기회를 갖고 있다. 그만큼 최고 경영자들이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을 쓰면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에 대한 기업이미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캐스터나 기상 캐스터와 같이 주요소식을 요약해 일반인에게 전달하는 ‘웹 캐스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아직은 생소한 분야이기도 한 웹 캐스터들은 웹 페이지에서 홈페이지의 서비스나 강점 등을 설명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웹 캐스터 서비스를 구현한 마이트루노스(My True North) 육은영 대표를 통해 웹 캐스터들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들어본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현직 아나운서들이 홈페이지를 홍보, 대변해주는 서비스 ‘웹 캐스터’들의 활약이 예고된다.

일반인에게 흔히 뉴스캐스터나 기상 캐스터와 같이 주요소식을 요약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캐스터라 한다면 웹 캐스터들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된 모든 웹 페이지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아나운서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하루에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수백 수천 개의 웹페이지가 오픈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또 하나의 경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직업군이다.

대부분의 웹페이지가 별 개성 없는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소극적인 웹페이지로 회사 장점과 개성을 모두 표현하기 어려워지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겨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캐스터 서비스의 마케팅 효과는 웹페이지의 서비스 강점을 설명하여 구매전환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초기이탈자의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대기업에서부터 작은 기업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광고나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들에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트루노스의 육은영 대표는 “일반 기업의 경우 웹캐스터의 회사설명을 통해 귀사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소규모 쇼핑물을 운영하는 업체들도 제품 설명을 통해 방문자의 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웹 캐스터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강남 H성형외과 이원중 원장은 “‘웹 캐스터 서비스’의 효과에 대해 처음엔 반신반의 했지만 적용 한 달이 지난 지금 예상을 뛰어 넘는 홍보 효과에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

또한 그는 “‘웹 캐스터 서비스’ 초기에는 홈페이지 이탈자가 많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고객들이 홈페이지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곧장 병원의 매출하고도 직결돼 지난 한 달, 병원이 개원한 이래 유례없는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웹 캐스터 서비스’가 ‘온라인 홍보’의 획기적 발전을 이룩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웹 캐스터 서비스는 크로마키(Chroma key) 기법을 온라인에 전격 도입해 주목받는다.

크로마키 기법은 컬러텔레비전이나 영화의 화면 합성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첨단 기법으로 통한다. 주로 기상캐스터 들이 앞에서 날씨를 전하고 뒷 배경이 나오는 것을 연상하면 쉽다.

육 대표는 “이전의 밋밋한 온라인 홍보에 실망했던 수많은 기업들이 ‘웹 캐스터 서비스’의 등장에 반색을 표하고 있다”며 “보험과 병원, 심지어 정치권에서도 연일 문의 전화가 온다”고 전한다.

그만큼 ‘웹 캐스터 서비스’는 이미 온라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계가 없는 ‘완벽한 기업 홍보’라 불릴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현직 아나운서들의 존재는 ‘웹 캐스터 서비스’의 성공가도에 강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
‘마이트루노스’ 대표 육은영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된 모든 웹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나 강점 및 상품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는 서비스 ‘웹 캐스터 서비스’. 다음은 국내 최초로 이 서비스를 구현해 낸 마이트루노스 육은영 대표와의 일문일답.

- 회사에(마이트루노스)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 지루하고 식상한 웹 페이지가 아닌 역동적이고 똑똑한 웹 페이지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다. 뉴스 캐스터나 기상 캐스터와 같이 주요소식을 요약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이가 캐스터다. 이와 같이 웹 캐스터란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된 모든 웹 페이지의 서비스나 강점 및 상품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는 서비스 한다.

- 최근 트위터, 블로그가 뜨고 있는데 ‘웹 캐스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 웹 캐스터는 모든 업종에 적용이 가능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 메일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웹 캐스터는 아나운서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클라이언트의 사업내용에 따라 의상이나 행동 등 모든 것이 연출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쇼호스트와 같이 웹 페이지에서 상품을 설명·판매까지도 가능하다.

- 홍보 기법 중 ‘웹 캐스터’를 고집하는 이유는.
▲ 온라인의 공간이다 보니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모습의 마케팅을 하기 위함이다. 웹 캐스터 기법은 눈요기 거리에서 끝나지 않고 구매 전환율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었다.

-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층은 젊다고 보인다. 그런데 콘텐츠 자체가 전문적인 웹 사이트의 설명이 주가 될 거 같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 웹 캐스터 서비스는 각종 이벤트 페이지나 기업소개, 신제품 출시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웹 페이지에 접목이 가능하며 각 기업이나 사이트를 접속하는 네티즌의 타깃에 따라 웹 캐스터들은 연출이 가능하다. 무겁지 않은 웹 캐스터들이 네티즌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사업 전망은.
▲ 웹 캐스터라는 전문 직업군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현재 마이트루노스 웹 캐스터는 온라인 캐스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캐스터를 준비하여 모든 사업 분야에 진출을 준비 하고 있다. 지금의 웹 캐스터를 버전 1.0이라 하면 1.5인 이벤트 캐스터 , 뉴스 캐스터, AD 캐스터 등 서비스를 6월에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dailypot.co.kr

이범희 기자 skycros@da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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