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부탄가스 폭발...1명 부상
어선에서 부탄가스 폭발...1명 부상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2-15 11:05
  • 승인 2018.12.16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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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인근해상에서 13일 입항 중인 어선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B씨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20분께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A호(1.23톤·승선원 1명) 조타실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선원 B(42)씨 양손에 3도 가량 심한 화상을 입어 두미도 보건지소장이 해경으로 긴급이송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경비함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며 현장으로 이동해 대학병원과 정보교환으로 B씨를 응급처치하며 삼천포 신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B씨는 해상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조타실에서 난로를 사용 중 주변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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