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무임승차·폭행 40代 구속
무전취식·무임승차·폭행 40代 구속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2-15 10:52
  • 승인 2018.12.16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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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해 기억 안나”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술집에서 무전취식하거나 택시에 무임승차하면서 폭행까지 행사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20일까지 창녕군 내에서 술값과 택시비 등 92만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난 뒤나 택시를 이용하고 난 뒤 이미 사용 정지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요구하고, 결제가 되지 않자 다음에 돈을 주겠다며 억지를 부렸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으면 술집 주인과 택시운전기사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A씨가 경찰서 출석 요구에 불응해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 잘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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