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합방위를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상호 협의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치안감 최해영)은, 지난 3일 최해영 제4대 청장 부임 후 경기북부지역 서부전선을 집중 방어하고 있는 육군 제1군단을 방문하여 군단장(중장 안영호)과 대북접경지역의 안보와 주민안전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안보의 요충지로 북 도발 및 테러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군‧경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최청장과 1군단장은 군은 평시 지역치안 서비스의 대상으로 지역치안 확립에 협력하고, 경찰은 통합방위를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최근 1군단 헌병단 특임대원들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고양 스타필드에서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경찰특공대와 근접전투 합동훈련을 실시해왔다.
또한, 최해영 청장은 군인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개정 된 도로교통법 교육을 위해 경찰강사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상호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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