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 공모 아이디어 모색 관계자 회의 개최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 공모 아이디어 모색 관계자 회의 개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2-14 21:01
  • 승인 2018.12.16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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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불황극복 지원 연계방안 등 논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손영산)은 13일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산업단지관리공단, 자동차부품사업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업장의 불황극복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아이디어 모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동차 산업의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자들과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계명대학교 자동차지능공학과 이재천 교수가‘자동차산업 현안과 일자리 인력양성에 대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부장(장성우)은 “자동차산업 분야에 이러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방안이 있는 줄 몰랐다. 서대구산업단지 내 사업주 등과 협의하여 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해보겠다”면서 “관련 기관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영산 지청장은 “계속되는 자동차 산업 불황에 따라 우리 지역의 고용상황 또한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해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21일까지 받고 있으니, 지역대학 및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고용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국고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광역자치단체별 50억 한도, 일반 사업은 전국 약 230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고용노동부 또는 각 지방의 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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