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UEFA 챔스 H조 2위로 16강 진출
맨유, UEFA 챔스 H조 2위로 16강 진출
  • 신희철 기자
  • 입력 2018-12-13 10:20
  • 승인 2018.12.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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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마지막 경기는 발렌시아에 2-1 패배
1위 유벤투스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 성공
강호 유벤투스를 꺾은 맨유 선수단 [뉴시스]
맨유 선수단. 13일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2-1로 패배했지만, 승점 10점으로 유벤투스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맨유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 외의 일격을 당했다.

맨유는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승점 10점(3승 1무 2패)으로 유벤투스에 이어 조2위를 확정.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발렌시아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공세 끝에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 솔레르가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한 슛을 날려 1-0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발렌시아의 날카로운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전에 들어 맨유는 실책을 범했다. 맨유의 필 존스가 후반전 시작 직후 바추아이와 경합 중 백패스 실책으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2-0 발렌시아의 리드.

이후에도 발렌시아는 끊임 없이 맨유의 골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래쉬포드가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만회골을 터트렸다. 2-1 맨유의 추격. 그러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맨유는 2-1 리드를 뺏긴 채 발렌시아에게 경기를 내줬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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