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더페이스샵 창업주, 네이처 리퍼블릭 신임 대표 취임
정운호 더페이스샵 창업주, 네이처 리퍼블릭 신임 대표 취임
  •  기자
  • 입력 2010-03-16 11:27
  • 승인 2010.03.16 11:27
  • 호수 829
  • 2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www.naturerepublic.co.kr)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운호 더페이스샵 창업주(45)가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운호(사진) 신임 대표의 이번 경영 참여는 지난해 3월 말 이규민 대표 체제로 출범한 네이처 리퍼블릭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 신임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규민 전 대표는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993년 세계화장품을 설립, 화장품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정 신임 대표는 20년 가까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거치며 ‘화장품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을 론칭한 이후 화장품 시장에 단독 브랜드숍이라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정착시켰고, 합리적인 가격의 자연주의 화장품을 대중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화장품 시장에 대한 직관력과 국내외 유통망 개척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정 신임 대표의 가세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폭넓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