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5만, 옵션 25만 달러
![9일 오후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선발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SK 두 번째 투수 산체스가 역투를 하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812/273529_195291_817.jpg)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12일 앙헬 산체스(29)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SK는 2019 시즌을 위한 외국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산체스는 2018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호성적을 거두며 KBO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산체스는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뤄냈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천의 팬들과 함께 할 2019 시즌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2019년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신희철 기자 hichery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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