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민영진 사장 선임
KT&G 민영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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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09 11:32
  • 승인 2010.03.09 11:32
  • 호수 828
  •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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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달 26일 대전 KT& G 인재개발원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민영진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영진 신임 사장은 마케팅본부장(2004년 3~10월), 해외사업본부장·사업개발본부장(2004년11월~2006년 3월), 생산·R&D부문장(2008년 1월~현재)을 거쳤다.

민 신임사장은 그동안 KT&G 상무급 이상 경영진 중 가장 젊은 인물로 꼽히며, 패기가 있고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경영전략에 대한 추진력과 글로벌 마케팅이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KT&G는 민 신임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경영철학과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담배인삼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사업 집중화 후 연관사업 다각화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날 KT&G는 재무제표, 정관의 일부 변경, 사장 및 사외이사 선임 등 제출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3월 중 주당 28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지승림 알티캐스트 대표이사 부회장, 조규하 CSK 홀딩스 한국법인 대표(사외이사인 감사위원), 김득휘 서울중앙 지방법원 민사조정 위원 등 3명이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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