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2월 11일 임업통계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2,500임가 대상 다년간 조사한 임업통계 정보를 임가 단위로 분석하여 ‘임가 경영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해당 임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위 보고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임가경제조사','임산물생산비조사'5년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임가별 소득 수준과 생산량, 노동투입시간 등을 알기 쉽게 그래프로 나타내어 임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보고서의 대상 품목은 6품목(밤, 대추, 호두, 떫은감, 표고버섯(시설 원목), 더덕)이며, 대상 업종은 8업종(육림업/벌목업, 채취업, 밤나무재배업, 떫은감나무재배업, 수실류재배업, 버섯재배업, 조경재업, 기타재배업)이다.
임가별 경영분석 자료집은 동일 업종 재배자들과 ‘나’의 소득 수준, 생산량, 생산비 등을 비교 분석하여 ‘나’의 경영 취약점⋅특성 등을 도출하고, 임가의 임업경영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도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개별임가 맞춤형 경영정보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임업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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