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및 발표 11개 팀 수강생 155명 참여 알차게 마무리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제17회 안동문화의 집 작품 발표회가 지난 10일 수강생,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김해시 안동에 위치한 안동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안동문화의 집 작품발표회'는 문화의 집 자원봉사회(회장 최말순)가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 수채화, 한글교실 등 작품 전시와 함께 라인댄스의 신나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글 교실, 생활 악기, 아코디언, 기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2002년 4월 개설된 안동문화의 집은 수채화, 생활악기 등 9개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1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 및 평생학습 공간'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최말순 회장은 "안동문화의 집 작품발표회는 매해마다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이는 시간으로, 주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더욱 여유 있는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안동문화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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