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오늘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권역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에 산재한 건설공사장 175개소, 축대·옹벽 35개소, 절개지 45개소 등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물 총 530여 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45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전예찰과 안전점검을 총체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도 본청 재난민방위과장을 팀장으로 하여 각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기술직 공무원)’과 합동으로 지자체별로 공공기관 청사, 건축물 옥상, 지하철 역사의 전광판과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해빙기 사고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민방위 훈련’ 및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해빙기 사고예방 활동과 연계하는 등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활동도 벌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은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도 특별히 강조한 사항으로, 특히 그동안 중앙주도의 하향식 안점점검 체계에서 탈피하여, 지자체 스스로 자체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지자체 책임점검 체계’로 전환한 만큼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2억 2700만 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여 재난 취약지의 2860가구에 대한 정비사업도 아울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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