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래시장·중·대형마트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서울시, 재래시장·중·대형마트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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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2-02 13:02
  • 승인 2010.02.02 13:02
  • 호수 823
  •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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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수입 농수산물의 유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선물용 및 제수용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원산지 표시 여부 조사나 원산지가 의심되는 경우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허위표시 여부를 판명하게 된다.

주요품목으로는 농산물은 곶감, 대추, 당근, 마늘, 도라지, 고사리, 연근 등이 있고, 수산물은 조기(굴비), 민어, 명태, 병어, 낙지, 문어, 멸치 등과 축산물은 쇠고기(등심, 국거리, 갈비, 우족 등), 돼지고기(삼겹살 등) 등이다.

점검대상은 시내 3곳의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동시장(동대문구) 등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을 비롯하여 중부시장(중구), 송화시장(강서구), 남문골목시장 (금천구), 도깨비시장(도봉구) 등 자치구별 전통시장 21곳과 중대형마트 19곳이다.

한편 서울시의 점검과는 별도로 각 자치구에서 관내 시장에 대해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행할 계획이므로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상인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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