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네티즌 44%,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 고수
여성 네티즌 44%,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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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26 14:07
  • 승인 2010.01.26 14:07
  • 호수 822
  •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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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백호랑이해인 경인년이 밝았다. 새해에 계획하는 일중에서도 특히 ‘경제적인 안정’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안방의 경제부 장관인 세상의 모든 엄마들 플러스맘들은 교육, 육아, 노후 준비 등을 위해 목돈마련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할까?

서울시(www.seoul.go.kr)와 여성 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공동으로 펼친 저출산 극복 온라인 인식전환 캠페인 ‘플러스맘(plusmom)’에서 ‘플러스맘의 목돈 만들기 노하우’를 묻는 설문에서 네티즌 44%가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재테크 투자 방법을 모두 선택하라는 복수 대답을 통해서 ‘예금/적금’에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선호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을 고수 하고 있었다. ‘보험’이 28%, ‘펀드’가 16%, ‘주식 직접 투자’가 6%, ‘부동산’이 4%로 조사 됐다.

재테크 정보는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네티즌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통하는 경우는 26%, ‘TV뉴스’는 12%, ‘신문’ 8%, ‘재테크 관련 서적’ 7%로 활용하고 있었다.

재테크의 목적은 ‘종자돈 마련’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내 집 마련’ 36%, ‘교육비 마련’ 6%, ‘남편 사업’ 2%, 기타 14%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티즌들은 총수입의 ‘20%이하’로 저축하는 경우가 47%로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이 답했으며, ‘20~40%’가 31%, ‘41~60%’가 14%, ‘61~80%’가 4%, ‘80%이상’이 1% 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8%의 네티즌이 이와 같이 대답했다.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은 12%, ‘남들 보다 큰소리 치며 살 수 있다’가 4%(163명), ‘기타’가 4%(1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hul8810씨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어도 불행은 경제적인 여유와 비례하는 것 같기 때문에 부자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이현주씨(38세/주부)는 “내 집 마련 뿐만 아니라 아이의 육아와 교육, 부부의 노후 등을 고려 하여 재테크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 3,698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30대(45%/1,671명), 20대(25%/931명), 40대(21%/809명) 등이었으며, 기혼여성 (58%/2,154명), 미혼여성(23%/885명), 기혼남성(12%/454명), 미혼남성(5%/205명)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이중 30대 기혼여성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은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되었으며, 네티즌 3,698명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표준오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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