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www.seoul.go.kr)와 여성 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공동으로 펼친 저출산 극복 온라인 인식전환 캠페인 ‘플러스맘(plusmom)’에서 ‘플러스맘의 목돈 만들기 노하우’를 묻는 설문에서 네티즌 44%가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재테크 투자 방법을 모두 선택하라는 복수 대답을 통해서 ‘예금/적금’에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선호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을 고수 하고 있었다. ‘보험’이 28%, ‘펀드’가 16%, ‘주식 직접 투자’가 6%, ‘부동산’이 4%로 조사 됐다.
재테크 정보는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네티즌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통하는 경우는 26%, ‘TV뉴스’는 12%, ‘신문’ 8%, ‘재테크 관련 서적’ 7%로 활용하고 있었다.
재테크의 목적은 ‘종자돈 마련’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내 집 마련’ 36%, ‘교육비 마련’ 6%, ‘남편 사업’ 2%, 기타 14%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티즌들은 총수입의 ‘20%이하’로 저축하는 경우가 47%로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이 답했으며, ‘20~40%’가 31%, ‘41~60%’가 14%, ‘61~80%’가 4%, ‘80%이상’이 1% 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8%의 네티즌이 이와 같이 대답했다.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은 12%, ‘남들 보다 큰소리 치며 살 수 있다’가 4%(163명), ‘기타’가 4%(1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hul8810씨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어도 불행은 경제적인 여유와 비례하는 것 같기 때문에 부자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이현주씨(38세/주부)는 “내 집 마련 뿐만 아니라 아이의 육아와 교육, 부부의 노후 등을 고려 하여 재테크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 3,698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30대(45%/1,671명), 20대(25%/931명), 40대(21%/809명) 등이었으며, 기혼여성 (58%/2,154명), 미혼여성(23%/885명), 기혼남성(12%/454명), 미혼남성(5%/205명)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이중 30대 기혼여성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은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되었으며, 네티즌 3,698명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표준오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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