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함께 인과 연!’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오후 1시 무지개 동산(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미혼남녀 20쌍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줄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최근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진주시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혼인율 상승과 결혼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행사관계자는 “2011년부터 총 9회의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를 통해 520명 참석 10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20여 쌍은 결혼을 위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렇게 미혼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겸손보다는 용기가 필요한 날' 이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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