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릉~서울행 KTX 탈선사고 사고 수습 지원 나서
국토부, 강릉~서울행 KTX 탈선사고 사고 수습 지원 나서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8-12-08 11:52
  • 승인 2018.12.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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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7시 35분께 강릉~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릉~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강릉에서 서울 방면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벌어져 국토교통부가 상황대책반을 꾸리고 조속히 사고 수습에 돌입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강릉역 발 서울행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 분기 남강릉 역간에서 4~5호차 객차가 분리돼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 승객 등 1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동인병원 4명, 고려병원 3명, 아산병원 7명)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기관사, 승무원, 승객 등 총 201명이 탑승했으며 10량의 객차 중 앞쪽 4량이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탑승 승객은 전원 버스로 연계 수송해 진부역 및 강릉역으로 이동했다. 서울~진부 구간은 열차로 수송하고(강릉~진부는 버스 운행) 있다. 

국토부는 상황반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세워 운영 중이다.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 활동 등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7명), 철도경찰(12명)이 현장 출동에 나섰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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