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 명칭 공모
양천구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 명칭 공모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12-07 15:31
  • 승인 2018.12.0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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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재난상황 지식 공유하고 체험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이름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빗물저류 홍보체험 시설인 '(가칭)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의 정식 명칭을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 완공이 목표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은 국내최초로 완공되는 대규모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안내하고 축소모형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풍수해와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다.

공모전에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풍수해·재난상황 지식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공간에 어울리면서 양천구의 상징성 등을 갖추고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면 된다.

구가 선정한 6건 중에서 이름이 정해진다. 서울시 지명위원회가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응모신청서를 작성,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자격으로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거나 다른 시설과 유사한 명칭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동일작은 가장 먼저 접수된 작품만 인정된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고 수상작 사용권과 저작권은 양천구청에 귀속된다.

구는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장려작 3명 등 6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은 30만 원상당, 우수작은 각 15만 원 상당, 장려상은 각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 명칭공모·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칭)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체험)관은 풍수해·재난상황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안전한 양천'의 가치를 실현하고 풍수해 시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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