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무역수지 적자 555억달러 기록 중
미국 10월 무역수지 적자 555억달러 기록 중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8-12-07 08:19
  • 승인 2018.12.07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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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미국의 10월 무역적자는 555억 달러(약 62조2433억원)로 2008년 10월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가 6일 발표한 10월 무역수지에 따르면 콩 수출이 게속 감소돼온 데다 소비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5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상무부는 9월의 무역적자를 당초 발표된 540억 달러에서 546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CNBC는 10월 무역수지가 적자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취해온 관세 부과 조치가 별 효력이 없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미국의 대(對)중국 무역적자를 보면 10월에 역대 월간 최고치인 431억 달러를 기록해 9월의 402억 달러보다 7.1%나 급증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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