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첫 여성 부사장 발탁…윤심 연구원장
삼성SDS, 첫 여성 부사장 발탁…윤심 연구원장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8-12-07 08:15
  • 승인 2018.12.0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삼성SDS가 신임 부사장에 윤심(55) 연구소장을 승진 발탁했다. 여성 부사장이 탄생한 것은 삼성SDS가 1985년 설립된 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윤 부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한 뒤 파리제6대학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 삼성SDS에 입사해 2005년 인큐베이션 센터장, 2011년 전략마케팅 팀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모바일 정보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하며 수주율을 23%로 끌어올리고, 금융과 공공 부문 특화 플랫폼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2013년부터 인공지능(AI), 분석(Analytics),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보안(Security) 등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연구소는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조사하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지, 또 기술화해서 세일즈를 할 수 있는지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삼성SDS가 갖고 있는 기술의 산실"이라며 "윤 부사장은 올해 화두가 됐던 블록체인, AI를 리딩했다"고 평가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