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수장號 출범시킨 아이리버…순풍에 돛달까
임시 수장號 출범시킨 아이리버…순풍에 돛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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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05 14:57
  • 승인 2010.01.05 14:57
  • 호수 819
  •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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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표에 이재우 보고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선임

아이리버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보고인베스트먼트의 공동대표이자 아이리버의 비상근 이사인 이재우 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이재우 대표이사는 아이리버의 새로운 대표이사 영입시까지 한시적으로 경영을 책임지게 되며, 차기 대표이사 영입 작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리버의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이사회측에 사임 의사를 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신임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개척 중에 있는 전자책 사업의 확장, 중고가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신규 제품 출시,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가시화, 현재 진행 중인 비용구조 쇄신 노력에 따른 판관비 합리화를 통해 내년 지속 가능한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버는 MP3·4 사업에서의 히트 제품 부재, 전세계 경제 불황, 환율 변동 및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보여 왔다. 아이리버는 이번 4분기에도 재고 및 매출채권 등 보유 자산의 보수적 재평가, 회계처리 방식 변경, 일시 우발채무요인 (미국법인 관련 소송) 해소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 등의 요인으로 상당한 추가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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