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개통 빙자, 2억 4천만 원 편취한 판매점 대표 구속
휴대폰 개통 빙자, 2억 4천만 원 편취한 판매점 대표 구속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12-06 12:11
  • 승인 2018.12.0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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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

[일요서울|남양주 강동기 기자] 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 경제1팀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폰을 신규 가입하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하여 피해자 497명을 상대로 2억 4,075만 원을 편취한 휴대폰 판매점 대표 A씨(37세)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8월경 피해자들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한 진정서 등 461건을 병합하여 약 3개월간 집중 수사한 끝에 A모 씨가 서울, 부산 등 10여곳의 위탁지점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대금 일부를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예정이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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