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이동면에서 명일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근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지난 11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5가구에 2,000리터의 난방유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독거 노인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많이 춥다고 해서 난방비가 부담되어 걱정을 많이 했다.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받아서 난방비가 해결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성근 대표는 “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어렵게 생활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난방비를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2013년부터 난방유를 지원해왔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한원 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지난 5년간 꾸준히 지역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푼 한성근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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