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 세무직 공무원들이 따스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의 문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올해에도 우리주변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라면‘ 나눔에 동참했다.
서구청 세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세우회는 지난 4일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라면 45박스(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세우회는 평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2010년부터 소녀가장 지원, 연탄 기부에 이어 올해로 9년째 사랑의 라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용정(서구청 지방세무주사) 세우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세우회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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