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사)한국뉴미디어유통산업협회 열사모협의회(회장 전태익 대흥(주) 대표)는'저성장시대에 생존전략과 4차산업혁명의 선제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경일대 창업지원단과 '기업지원기관장초청 기업지원세미나'를 겸한 '지역창업기업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청 기업협력관 강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한식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청장,국회 산자중기위원회소속 곽대훈국회 의원, 강형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이강학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최미경 대구광역시 산학협력팀장,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이상한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정재필 한국MD협회장, 안효영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등 기업지원기관 인사,중소벤처기업인 대학 산학협력단 교수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으로 현실을 최적화하는 것'이라는 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창업중소벤처기업인들에게 유용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비젼과 현황'(석광중 창업지원단 팀장),기업특별시 경산시 기업지원정책”(경산시 중소벤처기업과 정샘결 기업지원팀장)“, 국내외 유통시장의 현황과 매출확대전략!(정재필 사단법인 한국MD협회 회장) 등 4편의 주제발표와 정재필 한국MD협회장이 주도한 '지역창업기업우수제품 구매상담회'가 함께 열려 제조사 대표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지역에서 기능성 치약을 제조하는 (주)서왕모 이혜인 대표는 "제조사 대표들이 잘 모르는 수출절차와 백화점 입점절차를 잘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상담회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곽대훈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전체기업중 중소기업367만개로 99.9%를 차지하고 있고 종사원1539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그야말로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오늘 세미나와 구매상담회를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기업인 스스로 자발적으로 창립한 열사모협의회가 이토록 응집력있게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줄 몰랐다며,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열사모협의회 전태익회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2013년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산업화지원팀장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지원하시던 도재철 팀장님의 제안으로 센터를 졸업한 기업들이 공동생산, 공동판매,정보교환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열사모 협의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상호간 경쟁하면서 융합하는 파트너로서 상생한다는 마인드로 대구테크노파크,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48개회원사,년매출800억, 380명의 고용창출 ,프리스타기업 3개사, 벤처기업 10개사 등 괄목할 발전을 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회원사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