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에쓰오일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44∙대구 중부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상섭 소방위(42∙울산 온산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시상했다.
이비호 소방위는 지난 2월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현장에서 개인보호장비가 녹아내려 본인은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여 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하나로 13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4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18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275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840명) ▲영웅소방관 시상(96명) ▲우수소방관 해외 연수(63명) 등을 지원했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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