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건리, 금파리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피해 대책 마련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최근 9.19 평양공동선언관련 남북군사합의에 의해 군사분계선 5km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진동면 초리 스토리사격장에서 진행하던 군부대 사격훈련이, 관내 적성면 무건리, 파평면 금파리 사격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우려하는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먼저 파주시는 지난 11월 28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통해 관내 무건리, 금파리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관련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사격훈련의 타 지역 분산으로 피해 최소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관심 촉구 ▲주민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 민원창구 마련과 같은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하는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접경지역인 파주시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국방부에 건의 하겠다“고 말했으며 파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주민피해의 우려에 대해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사격장을 방문해 관계관 등에게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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