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이어 봉사활동까지 각광 받은 사연은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금호건설 성장에 초석을 마련하더니, 최근에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연 1000회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사장의 성품이 자상함과 동시에 철두철미하다는 주변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어 2010년을 준비하는 금호건설의 앞날과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금호건설이 시공능력에 이어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주목받을 성과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이 주도한 사회공헌활동이 각광받으면서 그의 리더십 또한 주목받는다.
주변에서는 이 사장을 “철두철미하면서도 체계적인 관리의 리더”라고 평가한다. 그만큼 이 사장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증인 셈.
최근 알려진 사회공헌활동도 이 사장은 물론 임직원들이 앞장 선 덕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체계적인 봉사활동 관리의 산실
금호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100여명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홍제동에 소재한 ‘개미마을’(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산 1-100번지)에 테마별 벽화거리가 조성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1호’를 탄생시켰다. 각기 다른 대학 출신의 학생들이 낙후된 가옥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형형색색 페인트가 묻은 옷을 입고 구슬땀을 흘린 성과다.
이렇게 탄생된 ‘빛 그린 어울림 마을’은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낙후된 지역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꾸고자 민·관·학을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금호건설은 다양한 테마를 선정, 캠페인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을 유지해왔다. 벽화마을 ‘빛 그린 어울림 마을’외에도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인근 지역의 불우이웃 1가구 이상을 방문하여 리모델링 및 신축 작업을 시행하는 봉사활동으로 2004년 12월 이 캠페인이 탄생한 뒤로 현재 총 24호의 ‘사랑의 집’이 탄생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플라자로 해외사업을 재개한 금호건설은 베트남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금호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적 관리를 위해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개설운영 중이다. 경영지원팀 산하 조직인 ‘윤리경영실천사무국’이 사회봉사활동 운영세칙을 정해 사회봉사활동, 문화 및 학술지원활동, 환경활동을 실천프로그램으로 정하고 있다. 각 팀, 현장별로 사회공헌 팀 리더를 선정하여 매년 워크숍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이 항상 소지할 수 있는 윤리경영핸드북을 발간하기도 했다.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실천서약서를 작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규정 준수를 다짐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벽화마을이 조성된 뒤로 수많은 시민들이 카메라를 짊어지고 이곳을 찾는 등 마을의 생기가 넘치고 있다”며 “블로그와 카페에도 이곳을 방문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는 등 개미마을이 관광명소로 탈바꿈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호건설의 벽화마을 조성 사업인 ‘빛 그린 어울림 마을’을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동시에 사회와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고, 특히 기업 등 지역 내 각계 분야와 연계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dailysun.co.kr
류세나 기자 cream53@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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