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750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활용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교안자료 배포 및 수업시연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 청소년들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불법도박 사이트에 많이 노출돼 있지만 올해 8월 기준으로 서울시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수 47만5209명중 2만4138명(5.0%)만이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교육 실시율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좋은 교안과 교사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업자료 개발과 더불어 수업지도안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를 활용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자료는 서울시교육청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공동 기획한 토론형 수업자료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개발한 3편의 영화를 활용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영화를 활용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도박 유혹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대응 능력을 키워 도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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