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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조각가 이형구씨의 작품인 ‘본 패스트(Born Fast)’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두산그룹이 지난달 2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이형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될 조각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작은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였던 조각가 이형구(왼쪽)씨가 육상선수의 출발 직전 발 형태를 포착해 형상화한 ‘Born Fast’으로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소 세계인이 모이는 올림픽 박물관에 한국인의 작품이 없어 아쉬워 해 오던 박 회장의 제안으로 이번 기증식이 성사됐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한편 박 회장은 올림픽 박물관에 기증된 ‘본 이스트'와 같은 작품 두점을 더 의뢰, 한 점은 서울 올림픽 공원에 기증하고 한 점은 춘천 라데나 리조트 야외공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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