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레이저태크 방식 도입…이달 시범운영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국제사격장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최첨단 레이저태그를 도입한 서바이벌 게임장을 이달 중 창원국제사격장 내에 조성해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키로 했다.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게임은 비비탄 및 페인트 방식이 아닌 레이저 사격으로 서바이벌을 즐기는 방식이다. 5~10명씩 팀을 편성해 센서장비(조끼, 머리띠, 총기 등)를 착용하고 레이저를 발사해 상대편을 맞추면 빨간불과 경고음이 발생해 실제 사격감과 근접 모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공단은 오는 14일까지 게임장 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서바이벌 게임은 10명(5대5) 기준 1경기 당 안전교육을 포함 전·후반 각각 10분씩 총 30분 가량 소요된다.
이용 및 예약문의는 창원국제사격장 관리사무실로 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