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병원장 김재복)은 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이하여 북한 어린이의 건강실태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12월 5일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1948년 시립보건병원으로 개원하여 광복의 기쁨과 한국전쟁의 아픔 그리고 격동기 한국사 속의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도 서울시민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오고 있으며, 3년 연속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948년 시립보건병원(종로구 사직동)으로 발족하여, 1966년 시립영아원을 통합하여 보육병원으로, 1969년에는 시립아동병원으로 개칭하였다. 이어 1978년 현 위치인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한 후, 2007년 시립어린이병원으로 개칭,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고, 2017년에는 삼성발달센터를 개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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