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17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원 회장은 이날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G-20 한국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외환은행 인수는 국민은행이 3년 전부터 추진해왔던 것으로 충분한 자신감이 있다”며 “시기는 내년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인수자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충분히 해결할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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