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1년 사용한 취수장 노후 모터펌프 교체사업 완료
진주시, 31년 사용한 취수장 노후 모터펌프 교체사업 완료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12-03 15:09
  • 승인 2018.12.03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6만 시민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진양호 상수원의 원수 취수용 모터펌프를 31년 만인 지난 11월에 사업비 9억 8000만원을 투입해 모터펌프 5대 전수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수장 노후 모터펌프 교체완료 @ 진주시 제공
취수장 노후 모터펌프 교체완료 @ 진주시 제공

취수장 모터펌프는 수돗물의 원료가 되는 진양호 원수를 취수해 정수장으로 보내는 가장 중요한 기초 시설물 중 하나이다.

이번 교체된 취수용 모터펌프는 1000HP 3대, 600HP 2대이며, 횡축양흡입 볼류트 펌프로서 일최대 22만㎥, 일평균 14만6000㎥의 진양호 원수를 취수 할 수 있다.

시는 그간 모터펌프의 시설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취수업무 수행에 애로가 많았는데 이번에 말끔히 해소되어 상시 2~3대를 24시간 지속 가동하고 예비 2대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안정적인 취수시설물 운영 및 전력비 절감을 위해 모터펌프 5대중 1대는 주파수변환장치(인버터)를 설치해 상시 취수량 제어로 전력비 절감 및 완벽한 시설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31년 사용한 취수장 노후 모터펌프 교체 공사로 잦은 고장으로 인한 수선비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취수장 운영에 안전성을 도모해 36만 시민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