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원 참수' 연루된 IS 고위 멤버, 연합군 드론 폭격으로 사망
'미 특수부대원 참수' 연루된 IS 고위 멤버, 연합군 드론 폭격으로 사망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8-12-03 14:22
  • 승인 2018.12.0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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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사망한 캐시그. [뉴시스]
지난 2014년 사망한 캐시그.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과거 미군 특수부대 출신 인사 참수 사건에 연루된 이슬람국가(IS) 고위 멤버가 미국 주도 연합군의 시리아 드론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는 아부 알 우머레인으로, 지난 2014년 미군 특수부대 출신 피터 캐시그 참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그는 시리아에서 난민 지원단체를 조직해 의료 구호활동을 하다 IS에 납치돼 참수된 인물로, IS에 참수된 세번째 미국인이다.

션 라이언 대령은 성명을 통해 "우머레인은 전직 미군 특수부대 피터 캐시그 살해에 연루돼 있고 연합군을 상대로 임박한 위협을 암시했다"며 "그는 선임 IS 멤버로서 몇몇 다른 수감자들을 참수하는 데 직접 관여했거나 연루돼 있다"고 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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