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마음' 훈훈
연수구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마음' 훈훈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12-03 09:36
  • 승인 2018.12.0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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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거동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LED 전등 교체 및 이불세트 등 후원

 

청학동 홀몸 어르신에 사랑의 이불 전달
청학동 홀몸 어르신에 사랑의 이불 전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30가정을 방문해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LED 전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가정이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후원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은 ”장애로 거동하기가 불편해 전등을 켜고 끄는 일이 힘들었는데 리모컨 하나로 자동으로 전등을 끌 수 있고 밝기까지 조절가능한 LED등이라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송복순 위원장은 ”우리 동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홀로 사시는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 40명에게 동절기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혹한기를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요, 패드, 베개 등으로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또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이불 세트를 전달받은 김모(82세, 여)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안명근 위원장은 “청학동의 저소득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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