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내가족처럼 사랑으로 보살피는 김태억 단장 금오대상 시상금 전액 기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지난 달 30일 김태억 나눔봉사단 대구시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금오대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억 단장은 안심1동에서 20년간 노인 쉼터인 ‘사랑을 나누는 집’을 열고 매주 금요일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곳에서 어르신들의 생계, 건강 등의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해결 방안 찾아주면서 외로운 어르신들의 동무가 되어주기도 한다.
또한 12년째 매주 일요일에는 동대구역 노숙자나 노점상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자활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친부모맺기 사업 등 여러 가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자리를 함께 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나눔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어 줌에 깊이 감사드리고, 주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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