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약정식 가져
계명문화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약정식 가져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30 20:50
  • 승인 2018.12.0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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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실제 필요한 인력 채용, 학생은 적성에 맞는 일 찾는 기회 제공
좌측부터 소방환경안전과 박준상 학생, ㈜수성방재 배성근 대표, 박명호 총장,         ㈜줌랩 정진욱 대표, 기계과 김기태 학생). 사진=계명문화대
좌측부터 소방환경안전과 박준상 학생, ㈜수성방재 배성근 대표, 박명호 총장, ㈜줌랩 정진욱 대표, 기계과 김기태 학생).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지난 27일 대학 보건관 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8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약정식을 가졌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인력난 해소 및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며, 취업 약정식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학생간의 취업․채용을 위한 약정 행사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과 참여 가능한 학과를 대상으로 산학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약정식에서는 ㈜한양텍 등 52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산학맞춤 기술인력 취업약정식은 기업 간의 상호작용뿐 아니라 현장실무교육과 1팀-1프로젝트 등 구체적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 인턴 제도를 넘어, 기업은 실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학생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의 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업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마치고 지난 하계방학에 1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기업과 학생들간의 1팀 1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특강, 중소기업 이해연수,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70여개 기업과 3개 학과(소방환경안전과, 기계과, 경영학부)가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기업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 취업약정을 통해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하면, 기업에서는 현장적응력이 높은 전문기술인력과 실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학생들은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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