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개최
대구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개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8-11-30 20:15
  • 승인 2018.12.0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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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배은실)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2018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가 30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대구녹색어머니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3년간(2015년 ~ 2017년)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발생건수는 755건에서 623건으로 132건(17.5%), 감소했고, 사망자수는 4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대구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72개소 개선(10월말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총 789개소 지정),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사업 30개소(28개교), 어린이교통랜드 교통안전체험교육 275회 2만3천여명, 도시철도역사 등에서 어린이교통안전 창작그림 공모전 수상작 30점 및 안전한 교통문화만들기 사진 공모전 수상작 6점 전시 등이다.

배은실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는 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나부터 일상생활속에서 교통안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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